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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 - 리뷰(호불호 분명할듯)

by 탑건!! 2022. 11. 7.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앤 원스 - 리뷰 (호불호 분명할 듯)

예고편으로 봤을 때 예전의 예스마담의 무술과 탄탄한 시나리오 기대

□ 출연진

주연 : 양자경

에브린 왕 역 : 양자경 - 세탁소 주인, 멀티버스 세계에 희망자
조이왕 역 : 스테파니 수 - 에브린 딸이면서 멀티브스 세계의 절대 힘 소유자
웨이먼드 왕 역 : 케 후이 콴 - 에브린의 남편
공공 역 : 제임스 홍 (에브린 아버지)
디어 드리보 베어드 : 제이미 리 커티슨(국세청 조사관)

□ 줄거리 (스포 주의)

에브린 왕은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의 웨이먼드 왕(남편)을 만나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 같이 보통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브린 왕은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고군분투하지만 현실은 병든 아버지를 돌봐야 하고 어떻게 보면 무능력한 남편과 철없어 보이는 딸과 생활하면서 생계를 유지해나가려고 애쓴다. 세금 계산서에 하루 종일 몰두하고 국세청에 불려 가 세금의 잘잘못을 따지는 보통사람이다. 도입 초반부 이런 보통의 삶과 딸의 진실을 외면하는 내용이 극 초반 이루어진다. 딸은 동성애자임을 애브린에게 밝히지만 용납할 수 없는 그녀는 딸의 진심을 외면한다.
국세청에 세금 탈세 등으로 조사를 받으러 가게 되는데 엘리베이터에서부터 남편 웨이먼드가 이상하다.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자신이 적어준 대로 실행해보라는 말에 따라 에브린은 조사를 받으면서 적혀있는 대로 신발부터 거꾸로 신어보기 시작한다. 이에 멀티버스 즉 다른 우주의 자신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다른 우주의 자신을 접하기 전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야 다른 멀티버스로 가는 점프대가 마련이 되며 귀에 걸치고 있는 기계를 터치하면 비로소 다른 세계의 자신을 볼 수 있으며 잠시나마 그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멀티버스의 세계에서 정신의 끝을 간 자가 막강한 힘을 갖게 되었는데 그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에브린 왕의 딸 조이 왕이다. 그와 대립하는 에브린은 힘겹게 목숨은 유지하면서 다른 세계의 자신과 마주하면서 조이 왕과 싸우게 되는데 결국 자신의 딸임을 인정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극 중 혼란함이 계속되지만 해피엔딩을 마주하는 영화

□ 솔직 리뷰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필자는 영화가 불편하게 다가왔다. 멀티버스의 설정과 양자경의 무술 능력 등을 생각했을 때 꽤 괜찮은 영화일 거라 생각했으며 관람평도 좋았기에 기대를 했었다.
그렇지만 B급 영화의 전개라 할까? 너무 혼잡하고 다른 우주의 세계의 자신을 만날 때에도 소시지 손가락의 사람, 이 설정은 왜 있는 것일까? 또한 중간중간 19금 이상의 소재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결론은 가족의 소중함과 지금의 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소중하다인데 결론까지 가는 도중의 이야기 전개나 B급 감성은 솔직히 불편하다.
이러한 것을 감안하고 새로운 것, 볼거리에 치중한다면 볼만하다.

□ 기대되는 점

양자경 주연의 영화(오랜만의 홍콩의 옛 추억의 격투신)
쉽게 접하지 못한 또 다른 나를 통해 지금의 자신을 잠깐 돌아보게 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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