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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12회 - 마지막회 아쉬움을 많이 남긴 작품

by 탑건!! 2022. 11. 12.

천원짜리 변호사 마지막회를 보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조기 종영 12회를 맞추다 보니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


제작 및 출연진

제작사 : 스튜디오 S / 기획 : 이광순 / 연출 : 김재현, 신중훈 / PD :서균 / 극본 : 최수진, 최창환

출연진 : 천지훈(남궁민), 백마리(김지은), 서민혁(최대훈), 백현무(이덕화), 사무장(박진우), 나예진(공민정)


 줄거리 

마지막회 12회의 내용은 천지훈이 이주영 살인범 차민철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차민철을 찾아가 어느 정도 선전포고를 하고 그의 배후를 찾기 위해

차민철과 친분이 있는듯한 사진 촬영을 합니다.

차민철과 천지훈이 친밀하게 보이는 사진을 입수한 이주영 살인자 배후(최기석)는 분노하며 차민철을 죽이려 합니다. 먼저 오해라며 밝히는 차민철,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며 살해 누명을 쓰고 있는 조우석을 찾아가 살인을 시도하게 된다.

차민철이 살해 시도하는 CCTV가 언론에 방송되면서 그는 최기석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 배신당한다.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천지훈은 차민철을 도와주고 대신 자백 영상을 만들며 증거를 확보해 나간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최기석의 증거나 자백이 없어 천지훈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증거 확보에 나선다.

이로 인해 약간의 총상과 바닷물에 빠지지만 결국 최기석의 자백 영상을 확보하게 되고

JQ 관련 특별검사로 복귀하면서 극이 마무리에 다다른다.

JQ관련 특검이 끝나고 다시 천원짜리 변호사로 돌아온 천지훈.

무인도 같지 않은 곳에 갇힌 의뢰인을 구하러 오리배 타고 출동!!


 감상평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이다.

1회 때부터 정말 재미있게 봐온 드라마이며 4회 때부터인가 검사 시절이 나오며 더욱 몰입도가 강해졌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막이 내리다니 참 안타깝고 실망스럽다.

최초 14회에서 12회로 조기 종영되면서 완성도가 떨어지고 계속되는 결방으로 집중도까지 떨어졌다.

아이러니컬하게 12회 마지막회는 15.8%(수도권)이라는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이유는 천변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컸을 텐데 돌아온 건 실망뿐이었다.

극 진행속도가 초고속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졌다.

목숨을 걸고 최기석의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도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봐왔던 전개라 식상해 보였고

배우들의 연기마저 어색해 보였다.

무인도도 아닌 곳에 갇힌 의뢰인을 구하러 오리배를 타고 나타난 천지훈, 설정이 이도 저도 아니게 보였다.

제작사와 작가와의 갈등으로 한류 콘테츠의 한 획을 그을 수도 있을뻔했던

천원짜리 변호사는 용두사미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시즌 2에 대한 예상도 많은데 그건 제작진이나 투자자들의 의지일 것이나

지금으로서는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무게가 더해진다.


천원짜리 변호사 여담

예견된 결말 : 제작진내 불화설, 과도한 PPL, 계속되는 결방

영어제목이 ONE DOLLAR LAWYER인데 환율이 치솟아 1430원 변호사 0.7달러 변호사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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