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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블랙팬서 2 와칸다 포에버 - 슈리의 2프로 부족

by 탑건!! 2022. 11. 14.

블랙팬서 2를 보고 나니 1편보다 나은 2편은 없다를 새삼 생각하게 됐으며 채드윅 보즈먼의 빈자리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주연을 맡은 슈리가 영화를 끌고 나가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제작 및 출연진

제작 : 케빈 파이기(마블 스튜디오 사장), 네이트 무어(마블 스튜디오 책임 프로듀서)

출연 : 레티티아 라이트(슈리), 루피타 뇽오(나키아 / 스타워즈 마즈 카나타), 다나이 구리라(오코예 / 워킹데드 미숀), 윈스턴 듀크(음바쿠 / 어스),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네이머)


줄거리

영화는 와칸다의 왕을 살리기 위한 장면부터 시작한다.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트찰라(와칸다 왕)는 고도로 발단된 와칸다에서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엄숙한 장례식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장면들은 실제 죽음을 맞이한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하는 모습이다.

트찰라 어머니는 와칸다의 여왕으로 등극하고 UN에 비브라늄 관련 회의에 참석하지만 UN에서는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차지하려는 데에만 목적이 있다. 이에 와칸다의 여왕은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서양 위에서 비브라늄 탐사선이 나타나고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비브라늄을 갖은 또 다른 세계가 모습을 드러낸다.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비브라늄을 갖은 또 다른 세계 탈로칸의 왕 네이머는 와칸다의 여왕과 슈리 앞에 나타나 비브라늄을 세상에 알린 와칸다의 실수를 질책하며 비브라늄 탐사장치를 만든 과학자를 납치 해오라는 협박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진다.

슈리와 오코에는 과학자를 찾으러 미국으로 가게 되고 학생으로 재학 중인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를 만나게 된다. 과학자를 두고 탈로칸과의 전투가 이루어지지만 슈리와 오코에는 역부족이다.

차후 슈리가 블랙팬서의 힘을 얻는 물약을 먹고 블랙팬서로 등장해 탈로칸과 맞서게 된다.

승리로 마무리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로 기억된다.


감상평

탈로칸의 네이머의 등장에서부터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대서양 배 위에서 음파 공격이라 막강한 힘의 네이머인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

집중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블랙 팬서의 힘을 얻는 물약을 과학적으로 만들어내 결국 슈리가 힘을 얻게 되지만 제대로 힘을 발휘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에게 집중되는 면이 없고 주변 인물에 더 집중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블랙 팬서 슈트의 힘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다.

탈로칸과 와칸다의 전쟁에서 액션이 어설프다.

비브라늄이 있어 과학기술이 발단했을법한 탈로칸은 고래를 타고 다닌다.

음파 공격에 대한 것도 정확하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설정이 뭔가 어설프고 맞지 않는다.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는 아이언맨과 같은 슈트를 입고 나오는데 CG의 퀄리티가 낮아 보인다. 그냥 심하게 말하면 애니메이션 같다.

영화에서 볼거리는 트찰라의 장례식, 몇몇 액션씬, 여왕의 카리스마

전체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많았으며 슈리의 주인공역은 아직 부족하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제작 관련 내용    

제작비 : 2억 5천만 달러, 역대 흑인 주연작 중 제작비 1위(2위 : 맨 인 블랙 3 2억 1천만 달러)

촬영 기간 : 2021년 6월 30일 ~2022년 3월

러닝타임 : 16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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