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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택시운전사 실화라니 믿어지세요?

by 탑건!! 2022. 11. 28.

영화 택시운전사가 실화였다니? 광주사람이 아니라면 믿어지지 않을 이야기. 철저한 봉쇄로 광주사람이 아니면 모를 이야기


영화 택시 운전사 정보

송강호, 토마스 크레치만, 유해진, 류준열이 출연한다. 

2017년 8월 2일 개봉했으며 러닝타임은 137분이다.

제작비는 150억이며 한국 관객수는 1천2백만 명이다.

촬영 기간은 2016년 6월 5일부터 10월 24일이다.


영화 주요 이야기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광호)은 서울에서 택시운전사를 하지만 벌이가 마땅치 않다. 월세는 밀리고 차는 오래되었지만 수리조차 하기 힘들다.

피터(코마스 크레치만)는 독일의 기자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광주로 가기를 원한다.

월세에 버금가는 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김만섭은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다. 광주로 가게 되는 길에 김만섭은 아무것도 모르며 돈 벌 생각만 한다. 광주의 참혹함을 알지 못하는 그는 광주에 도착했을 때 참담한 광경을 보게 된다. 현장을 목격하고 방광자였지만 차츰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인물이 된다. 모든 언론사가 통제당하고 광주를 출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독일 기자의 필름을 광주 밖으로 보내고 외국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왔을 때 택시 검문 장면이 실제 장면이라니 역사의 한 장면이 없어질 뻔했다.


역사적 배경의 광주 사태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10월 26일 피살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79년 12월 6일 대통령 보궐선거로 최규하 대통령이 당선된다. 그러나 5일 뒤 12월 12일 계엄사령관 교체, 정권은 전두환과 하나회가 장악한다.

1980년 3월 대학 개강을 하자 대학생들은 민주화를 외친다. 4월, 5월 민주화운동은 더욱 격해지기 시작한다. 이에 전두환은 광주에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해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다고 한다. 대학생들을 잡아들이고 폭행한다. 옆에서 말리는 시민도 잡아간다. 군인들의 폭행의 정도가 심해진다. 광주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선다. 광주를 출입하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언론을 통제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알 수 없었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광주사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많다. 심지어 북한군의 소행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대학생과 임산부들이 총에 맞아 쓰러져 죽는다. 이들이 북한군인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전두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반대한 이유가 있다. 레이건 대통령에게 전두환 대통령은 자신의 국민의 대학생을 학살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독일 기자와 택시기사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기사 김사복이 없었다면 광주사태는 북한군과 폭도들이 일으킨 사건으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광주를 제2의 고향이라 생각했고 광주사태 때 희생된 이들과 함께 묻히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2016년 돌아가신 후 광주 5.18 묘역에 묻혔다.

김사복은 광주사태 이후 술을 많이 마셔서인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배우들의 연기

이미 천만배우인 송광호의 연기는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을듯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익살스럽고 돈만 쫒는 역할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보고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는 역할, 그 이후 ㅆ러져가는 광주사람들을 돕기 위해 변해가는 그의 모습.

한 영화에서 변화해가는 그를 바라보면 더 재미있을 듯하다.

나치 전문 배우인 토마스 크레치만이 그와 반대되는 역할을 진심 있게 연기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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